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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청소년 모의주식투자 무조건 따라하기' 출간
교사와 고등학생들 3년간 수업 내용 상세히 기록 모범 사례
2013-08-27 11:42:00 2013-08-27 12:50:3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국내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모의주식투자서 '청소년의 모의주식투자 무조건 따라하기'(도서출판 좋은땅)가 발간됐다.
 
부천시 소재 부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방과후 수업 '토론과 논술'에서 방민권 지도교사와 3년간 공부한 내용을 상명대 경제학과 정지만 교수의 감수를 받아 세상에 내놓게 된 것.
 
출판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때 공교육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함을 합쳐 학생의 진로를 개척한 모범적 사례"라면서 "저자와 감수인 정 교수 모두 긴 시간 동안 일체의 대가 없이 학생들을 위해 지도했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수익을 위한 주식투자가 아닌, 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위한 모의주식투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현재 수많은 주식투자 책이 난립하고 있으나 청소년을 위한 주식투자서, 모의주식투자에 관련된 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의주식을 위한 로그인에서부터 매수, 매도, 보고서 작성과 기술적 분석까지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청소년이라도 책만 보면 모든 과정을 따라할 수 있다"면서 "기록된 대화록을 읽어나가다 보면 투자와 경제용어, 나아가 경제윤리까지 고민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저자인 방민권 교사는 "경제와 윤리, 모의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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