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대한상의 회장 공식 선출
2013-08-21 14:10:36 2013-08-21 14:41:28
[뉴스토마토 양지윤·곽보연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2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지난 7월 전격 사임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5년 3월까지다.
 
박 회장은 선출 직후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순회 간담회에서 여러 회장님들, 상의회원들로부터 현안과 애로사항, 당면과제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들었다"며 "앞으로 열과 성을 다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된 뒤, 다음날부터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라·제주, 경기·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를 잇따라 순회하며 지역상의 회장단과 만남을 갖고 지역현안과 상공업계 권익 증진방안을에 대해 논의했다.
 
박 회장은 임시 의총 개최 전날인 지난 20일까지도 춘천 방문 등 빠듯한 순회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회장은 임시 의원총회 직후 기자와 만나 "피곤에 이력이 났기 때문에 전국 순회 일정은 무리 없이 소화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수행 시 외교활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명예회장을 1인 이내로 제한한 정관을 약간명으로 변경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손경식, 박용성 전 대한상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박용만 신임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
 
재계가 바랐던 박용만호가 출범했다. 강점인 소통과 화합을 내세워 주어진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 지가 그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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