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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노펙스, 수처리 시설 보급 수혜 기대..'↑'
2013-08-21 09:13:36 2013-08-21 09:16:5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시노펙스(025320)가 수처리 시설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 대비 90원(3.77%) 오른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녹조·적조 현상의 발생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 수처리 시설 보급이 확대될 경우 시노펙스가 혜택을 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녹조·적조 현상을 야기하는 질소와 인을 원천 차단하는 수처리 시설의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시노펙스는 지난 2011년 폐수처리시설의 인을 줄이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난 5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물 환경 사업 분야가 혜택을 볼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시노펙스는 현재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를 활용해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공장에 불산 폐수처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노펙스는 첨단 모바일부품과 각종 물처리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1995년 4월20일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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