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현대상선의 영국 소재 구주본부가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영국 세관 (HM Revenues & Customs)으로부터 EU가 공인한 AEO(Authorised Economic Operator, 공인 경제 운영자)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EO는 EU가 효과적인 수출입화물 관리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수출입 및 물류 업체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각종 혜택을 주는 제도다.
AEO인증을 받은 현대상선은 선박 입항 시 세관 검사 우선권 부여와 통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현대상선이 받은 AEO는 매 3년마다 자격 유지 심사를 거쳐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현대상선은 “사내에 별도의 위원회를 개설하고 컨설팅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 결과 국내 해운사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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