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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기업실적 부진·차익매물 출회..'하락'
2013-07-20 01:22:19 2013-07-20 01:25:1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동반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 추이(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3.69포인트(0.06%) 내린 6630.6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5.52포인트(0.07%) 내린 8331.5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47포인트(0.06%) 내려간 3925.32를 기록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인터넷 검색업계 1위 구글의 지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9.5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80달러에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MS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8.42달러로 예상치인 10.8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시가 심각한 재정난 끝에 파산을 신청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애스펜 퍼니스 스토어브랜드 펀드매니저는 "지난 몇주간 주가가 꽤 상승했다"며 "차익실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05%), BHP빌리턴(-0.61%)와 금융주인 로이츠 TSB 그룹(-1.11%), HSBC 홀딩(-0.47%)가 하락 마감했다.
 
세계 최대 탱크터미널 기업인 로열 보팍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후 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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