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향했다. 이번 출장에는 김석 삼성증권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도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중국 방문 목적에 대해 "몇 달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그는 중국 방문 이후 미국을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김석 삼성증권 사장이 동행했다는 사실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에 삼성증권 사장이 동행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는 등 고위급 인사들과 연달아 회동하며 경영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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