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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소비자연맹지, 삼성전자 스마트TV '강추'
2013-06-11 11:00:00 2013-06-11 11: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 TV가 영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판매 실적도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삼성 2013년형 스마트 TV 'F8000'(55인치)과 'F7000'(46인치)이 각각 '베스트 바이 프로덕트(Best Buy Product)' 1위와 2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위치는 지난 1957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소비자 연맹으로,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제품 평가와 연구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상업적인 활동과 엄격하고 객관적인 제품 평가를 통해 영국은 물론 유럽의 소비자들로부터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단체다.
 
위치는 지난해와 올해 출시된 주요 TV 제조사의 102개 제품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구매를 추천하는 제품에 '베스트 바이 프로덕트'를 수여했다. 위치는 삼성전자 2013년형 스마트 TV에 대해 "디자인과 기능이 타 브랜드 제품보다 월등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삼성전자의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F8000을 '베스트 바이 프로덕트' 1위로 선정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잇단 해외 호평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TV의 영국 내 판매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영국 TV 시장 점유율은 올 1월 34%를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는 35.1%로 뛰어올랐다. 특히 2월 이후로는 2위인 LG전자와 두 배가 넘는 점유율 격차를 보이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LG전자는 올 2월 영국 TV 시장에서 16.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대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최고 권위의 영국 소비자연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삼성 TV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영국은 물론 유럽 전 지역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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