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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외 비자금 조성의혹' CJ 압수수색
2013-05-21 08:32:58 2013-05-21 10:37: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1일 오전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본사 등 2∼3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급파해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문서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J그룹은 해외에서 비자금을 조성해 국내로 70억원 가량을 반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CJ그룹의 수상한 해외 자금 흐름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CJ그룹의 국내외 계좌 추적을 통해 자금 흐름 등을 분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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