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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2Q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매수-BS證
2013-04-11 08:07:41 2013-04-11 08:10:12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1일 GKL(11409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은 2분기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5.9% 감소한 12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0.8% 감소한 391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드롭액(칩 구매액)은 중국인 방문객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홀드율(드롭액에서의 매출인식 비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작년 2분기 일본 VIP 고객의 역성장으로 홀드율이 12.9% 수준을 나타내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부과되는 외국인 카지노 개별소비세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카지노세를 비용으로 따지면 매출액의 2.53%에 해당하는 150억원(2014년 추정치 기준) 내외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VIP 영업 집중과 선상카지노, 제주도 복합리조트등 신사업 가시화로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개별소비세에 대한 부담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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