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상인연합 "홈플러스·중소상인 상생안, 절반의 환영"
"상생안 담은 협의안 기본적으로 환영"
"판매품목제한 확대·영업시간제한·의무휴업확대 추가해야"
입력 : 2013-02-28 17:38:32 수정 : 2013-02-28 17:40:4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전국유통상인연합회를 비롯한 중소상인단체들은 28일 전날 있었던 홈플러스 합정점과 중소상인과의 상생 협약에 대해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홈플러스측이 끝내 입점을 강행하고, 서울시의 품목 제한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른바 '절반의 환영'인 셈이다.
 
유통연합회 측은 이날 "홈플러스익스프레스(SSM) 망원점 철수, 상인회(망원시장·월드컵시장) 건물 2채 양도·지원, 홈플러스 측 15개 품목 판매 금지(제한), 상생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 권고안과 중소기업청 애초 중재안대로 판매 품목 제한을 더욱 확대하고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 확대 등도 추가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유통연합회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정부가 도매업 전부와 일정 규모(면적) 이하의 소매업을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으로 즉시 선정해야 한다"면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지역·풀뿌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홈플러스 등은 도매업 진출을 즉시 중단하고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태섭 망원시장상인회장(왼쪽부터), 홍지광 망원동월드컵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왕효석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27일 마포구청에서 망원동월드컵·망원시장-홈플러스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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