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해 수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단기매매'(Trading 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핵심 목표는 수출 성장"이라며 "아이스크림과 바나나우유 매출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 실적은 830억원, 내년은 11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수출 비중은 지난 2011년 3.7%에서 내년에는 14.4%로 상승할 것"이라며 "환율 하락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원가가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빙그레는 현재 중국 내 편의점과 할인점에 바나나맛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을 들여놓고 있다"며 "대형채널에 어느 정도 정착하면 점차 마진이 높은 중소형 마트쪽으로도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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