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8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단기조정 국면을 매수기회로 삼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단기에 11.3% 하락했다"며 "주요 요인은 최근 상품가격의 약보합세 전환, 종합상사·글로벌 자원개발업체 등 피어그룹(Peer Group)의 주가의 하락 반전, 4분기 실적 부진, 외국인 매도 증가 등"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부진과 상품가격 하락으로 기대 수준 낮춰야한다"며 "매출액은 작년대비 13% 감소한 4조68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9% 줄어든 442억원, 순이익은 작년대비 21.8% 내린 42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가스전의 5월 상업생산 스케줄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다만 실적 전망은 미얀마 가스전의 목표 생산량 5억cf/일에 도달하기 위한 랩업(Ramp-up) 기간을
감안하여 수익 반영 시점을 6개월 정도 늦추면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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