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우리아비바생명은 26일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경영진과 지역단장, 전국 지점장 및 팀장 이상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3년 국내외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계약비 이연한도 조정, 표준이율 인하, 시중금리 하락으로 인한 자산운용수익율 저하, 가게 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보험산업 전반의 위기에 대비한 전사적인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는 모두 발언에서 “2013년 위기상황에서 생존하는 것이 제 1의 목표이고, 이를 위해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실시할 계획” 이라며 “내실 경영을 통한 생존경영을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본부 및 영업조직 개편, 사업 인프라 강화, 기업문화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우리아비바생명은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한 생존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정책은 수익성 및 효율 중심으로 추진하며, 상품 측면에서도 수익성과 리스크 기준을 대폭 강화해 신상품 출시뿐만 아니라 기존 상품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또 본부 및 영업조직에 대한 효율성 검토를 통한 재구축을 통해 조직 생산성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본부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하고, 영업 조직의 경우 수익성에 입각해 부진한 지점들에 대한 통폐합과 조정을 통해 지점 생산성을 제고하고, 영업조직 내의 인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구조 개편도 이뤄진다.
경영관리, IT인프라,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의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2013년 계사년은 당사와 같은 중소 생보사의 생존 자체가 위험한 위기 상황임을 가슴과 머리에 깊이 새기고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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