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총재 "네거티브 공작, 흑색선전 철저히 배격해야"
2012-12-16 15:55:57 2012-12-16 15:58:07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는 16일 "현재 자행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작과 흑색선전을 철저히 배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을 불과 닷새 앞두고 최근 일어난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보며 이렇게 가다간 또 다시 우리나라가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질지 모르겠다는 위기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은 이런 흑색선전을 각종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전파시키고 있다"비판했다.
 
이어 이 전 총재는 "민주당은 정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으면서 국정원 여직원이 민주당에 불리한 댓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20대 여성을 40시간 가까이 감금하는 폭거를 자행했고, 기독교 신자들을 현혹시키려 마치 박 후보가 신천지와 관련 있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난했다.
 
이 전 총재는 또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전신인 여당이 이른바 3대 의혹사건이라는 것을 조작해 허위선전에 광분했다"며 "심지어 당시 노무현 후보는 TV연설에서 3대 의혹사건 중 기양건설 사건을 갖고 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재는 "그러나 3대 의혹 사건은 모두 완전히 100% 허위 날조 된 것으로 선거가 끝난 후 1, 2, 3심 판결로 확정돼 김대업을 비롯한 그 하수인들은 실형을 받거나 손해배상 명령을 받았다"면서 "당시 한나라당에서는 이 사건이 모두 허위임을 낱낱이 밝히고 반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외면 됐다. 가히 집단적 범죄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 톤을 높였다
 
그는 "이런 타락선거로 대통령이 될 사람이 안 되고, 안 될 사람이 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더 이상 우리 정치가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좌우되지 않게 눈을 크게 뜨고 지켜봐 주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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