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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역사 속으로..'자일자동차판매'로 사명 변경
2012-10-28 17:42:11 2012-10-28 17:43:24
◇대우자동차판매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자일자동차판매로 사명을 변경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지난 1993년 대우자동차의 판매부문이 분리해 설립된 대우자동차판매 주식회사가 자일자동차판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는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대우자동차판매'에서 '자일자동차판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 경영 악화로 워크아웃,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발생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자동차 판매사업을 제작사 및 판매회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혁신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편안하고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한 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구매환경과 가격할인 효과를 주고, 판매시설 외에 자동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공급할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의 주요 사업은 버스판매, 수입차판매, GM차량 정비소사업, 렌터카사업 등으로 향후 국내 승용차 및 수입차 판매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상용차 판매를 특화해 종합자동차판매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소비자 중심의 유통전략에 따라 지난 9월 강릉에 오토마트 1호점을 개점해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17개점으로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오토마트점 증대를 통해 서로 다른 판매 차종간의 시너지 창출과 자동차 판매사업 확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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