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SBS(034120)에 대해 방송시간 확대 결정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3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TV의 방송운용시간을 현행 19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상파 방송사에게 방송시간 확대는 광고 매출이 증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C급 이하의 광고 단가와 낮은 시청률을 감안하면 초기 매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 심야편성 운영시간 중 매달 재방송 프로그램을 40% 이내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작비 지출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비중 확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며 "콘텐츠 판매 등 사업 수익 증가가 기대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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