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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으로 상품성 떨어진 과일, 음료로 '이용'
농식품부·유관기관, 7400여명 긴급 일손돕기 투입
2012-08-29 15:50:17 2012-08-29 15:51:2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볼라벤'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낙과를 가공업체에서 수매해 과일 음료로 이용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발생한 농어업 분야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관련 지원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협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낙과 중 식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 '범국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성이 떨어지는 낙과는 가공업체에서 수매해 과일음료 등 가공 용도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낙과 피해 농가에게 낙과를 수집·운반하는 제비용을 지원하고 낙과를 이용하는 가공업체에게 가공용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식용이 곤란한 낙과는 액비로 제조해 과실 유기농 퇴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농식품부와 소속기관 및 단체·지자체가 공동으로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농식품분야 유관기관의 가용인력 7400여명을 동원해 ▲낙과 수거 ▲벼 세우기 ▲파손된 비닐하우스 ▲해상·육상 가두리 시설 및 축사시설의 복구·철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 일손돕기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응급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농식품부는 농어업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사를 이번주 중 완료해 보험금을 최대한 서둘러 지급할 방침이다.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태풍 피해 농어가에 대한 사고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필요 시 추정 보험금의 50% 이내에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큰 사과 배 등의 과수분야는 농어업재해보험가입률이 60~80%로 높아 대다수 피해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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