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개인만 지수 방어하며 1910선 횡보(13:0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910선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0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24%) 내린 1913.2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7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114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572억원, 비차익 168억원 등 총 74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4.77%), 전기 · 전자(1.09%), 의약품(0.97%) 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1.61%), 화학(-1.30%), 운송장비(-1.20%)가 밀리고 있다.

  

전차군단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61% 오르고 있고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다. 현대차(005380)가 중국시장에 내놓은 신차가 인기를 끌면서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증권가 호평이 무색하게 2.02% 밀리고 있고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0.76%) 오른 497.56을 기록 중이다.

 

정치테마주가 들썩인다.

 

문재인 관련주가 고공행진 중이다. 신일산업(00270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서희건설(035890)이 3~13% 강세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 관련주가 선전하고 있다. 비트컴퓨터(03285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iMBC(052220), EG(037370)도 2~10% 오름세다.

 

안철수 관련주도 눈길을 끈다. 우성사료(006980)가 11.70% 껑충 뛰었고 오늘과내일(046110), 잘만테크(090120), 매커스(093520), 써니전자(004770), 솔고바이오(043100), 우성사료(006980)도 오르고 있다.

 

신공항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원일특강(012620)이 7.88% 뛰어 올랐고 동방선기(099410), 영화금속(012280), 우수AMS(066590), 영흥철강(012160)이 1~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1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