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10선 등락..개인만 '사자'(11:1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1포인트(0.10%) 내린 1915.9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885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807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440억원, 비차익 7억원 등 총 44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4.83%), 전기·전자(1.27%), 통신(0.95%)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1.69%), 화학(-1.09%), 운송장비(-1.10%)가 밀리고 있다.

 

기관이 496억원 매도 물량 출회 중인 전기전자가 눈에 띈다.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 성장 기대감이 무색하게 2.17% 약세고 SK하이닉스(000660)도 2% 대 내림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키우며 2.03% 오르고 있고 삼성전기(009150), 삼성테크윈(012450) 등이 상승세다.

 

외국인이 30억원, 기관이 8억원 '매도' 주문을 넣고 있는 유통업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대구백화점(006370) 등 백화점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2.88% 오르고 있고 LG상사(001120), 영원무역(111770)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길드워2'의 유럽 및 북미 지역 출시를 앞둔 기대감에 2.65%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76%) 오른 497.56를 기록 중이다.

 

와이지-원(019210)이 워런 버핏의 투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만드는 아이씨디(040910)는 7.81% 급등 중이다.

 

SK컴즈(066270)는 프로그램 매수세 덕에 7.07% 크게 오르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전공정장비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에 적기라는 증권가 호평에 6.87% 뛰어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