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약보합 정체..시총상위株 '약세'(12:0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급과 모멘텀 공백 속에 1910선을 지지선으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

이다. 장중 고점인 1925포인트 대비 13포인트 가량 내주고 잇는 상태다.

 

28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8포인트 (0.33%) 하락한 1911.17 을 기록중이다.

 

투신권의 13거래일 연속 팔자대응 속에 기관은 1043억원 매도우위로 IT, 화학으로 매물 집중시키는 양상이다. 외국인도 42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개인만이

1438억원 매수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660억원대 매물이 흘러나오며 역시 지수에 하방압력을 넣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밀리고 잇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4%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

다. 이어서 전기전자업종도 1% 이상의 오름세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의약품, 통신업종도 0.5% 내외의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 화핫, 운송장비업종은 1% 이상의 하락세로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대부분이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약세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7% 이상 급락한데 따른 반발매수 유입으로 1.7% 오르고 있고 삼성전기(009150)도 2% 넘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패소에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LG전자(066570)와 LG이노텍(011070)은 각각 2.1%, 0.9% 하락세다.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은 동반 2% 넘는 내림세를 기록중이고 한국전력(015760), SK이노베이션(096770)도 1%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은 소폭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 (0.73%) 오른 497.4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