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양적완화 기대감 약화에 따른 상승 출발
2012-08-16 09:41:37 2012-08-16 09:42:39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만에 다시 상승출발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5원(0.32%) 오른 11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오른 1133원으로 출발해, 113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3차 양적완화 실시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것이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앞서 발표된 7월 소매판매 역시 전월대비 0.8% 늘어나며 4개월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분기에 일시적인 둔화를 보인 미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회복 신호로 미 연준이 다음달 추가 양적완화를 내놓을 가능성은 약화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경기부양 기대로 지속된 시장의 위험자산 강세 분위기도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일 통화스와프 재검토 가능성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월말까지는 다소 약한 정도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수급상으로 네고물량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기조 유지에 따른 자금유입이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0.59원 내린 143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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