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6원(0.05%) 내린 11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1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현재는 1130원 중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과 런던의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 환율의 변동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 역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화도 조정을 받는 듯 했으나 간밤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2.767% 금리로 발행된 1년물 이탈리아 국채 80억유로 모두가 시장에서 소화되며 유로화 강세를 이끌었다.
지난주에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중후반대로 하락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강한 지지를 확인했기 때문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한 급락세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될 만한 사항은 없다"며 "다만 외국인들의 주식매수세를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유로화도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인 거래량이 많지 않아 타이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1120원 후반에서 1130원 초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9원 내린 1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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