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원달러 환율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와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물량이 맞서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154.3원에 거래 중이다.
2.80원 오른 1157.00원에 개장한 환율은 EU정상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분기 말을 맞아 중공업체가 네고물량(달러매도)을 내놓으면서 고점을 낮추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전문가들은 EU정상회의가 시작됐지만 프랑스와 독일이 유로존 경제위기 해법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관망심리가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EU가 역내 성장 촉진을 위한 1200억유로 규모의 성장 협약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EU정상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환율이 소폭 오르고 있지만 분기말을 맞아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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