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낙폭과대·환율 상승 수혜 '매력적'-우리證
2012-05-30 08:23:16 2012-05-30 08:23:5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30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증권시장이 안정되면 태광(023160)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기계업종은 1개월 동안 54.3% 급락 후 2주만에 53.5% 반등했다”며 “경기 부진 시 각국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산업재 수요 증가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1개월 동안 태광 주가는 26.1% 하락해 성광벤드(014620) 등 경쟁업체들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며 “실적 개선과 환율 효과를 고려했을 때 태광은 기계업종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태광은 환율이 50원 오르면 주당수익율은 9.5% 상승하는데, 올해 태광의 환율 가정치는 1050원”이라며 “태광의 수출 비중도 75% 수준이라 환율 상승 수혜는 크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