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마힌드라 통해 남아공 본격 진출
아프리카 수출 확대 교두보..올해 1천대 2016년 1만대 판매 목표
입력 : 2012-04-26 10:57:28 수정 : 2012-04-26 10:57:5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 네트워크를 통해 남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한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영업부문장(부사장)과 함께 아쇼크 타쿠르(Ashok Thakur) 마힌드라 남아공지사 지사장과 각 지역 딜러들이 참석했다.
 
◇쌍용차가 남아공에서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아쇼크 타쿠르 마힌드라 남아공지사 지사장,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 루즈베 이라니 마힌드라 기업전략 겸 최고브랜드책임자.
 
이번 남아공 론칭은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지난해 9월 확정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극대화' 일환이다.
 
마힌드라 남아공지사는 쌍용차 전담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하고 마힌드라의 47개 딜러십 중 19곳을 쌍용차 전문 딜러십으로 재단장했으며, 올해 말까지 쌍용차 딜러십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만대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남아공 진출이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남아공 시장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판매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15개국 15개의 디스트리뷰터(판매 독점권을 갖는 전문 딜러)가 있으며, 2016년까지 23개국 23개로 늘려 1만6000대까지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에 론칭한 두 모델 외에 2013년까지 렉스턴, 로디우스 등 2개의 차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2016년에는 총 7개의 모델을 선보여 판매 시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1996년 남아공에 첫 진출한 뒤 8000여 대의 누적수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487대를 판매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은 "남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마힌드라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쌍용자동차 브랜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남아공을 교두보로 활용해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판매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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