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2)히라이 "소니 재건, 모바일에 달렸다"
2012-02-28 13:07:28 2012-02-28 13:07:4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카즈오 히라이 소니 부사장이 소니 재건을 위해 스마트폰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소니의 소니에릭슨 지분 전량 인수로 다시 태어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SMC)가 '소니 부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본 것이다.
 
히라이 부사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를 맞아 26일(현지시각)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상 조르디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드디어 '하나의 소니(One Sony)'가 됐다. SMC는 소니의 100% 자회사로 향후 그룹에 있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히라이는 "소니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텔레비전(TV) 부문의 수익 개선 등 해결할 사안이 많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이 급선무"라며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가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니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과 '디지털 이미징(카메라·핸디캠 등)' 부문을 모바일과 완벽하게 통합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니에릭슨 시절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키워낸 SMC만이 이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SMC의 모바일 경쟁력에 소니만의 콘텐츠·서비스를 합쳐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게 히라이 부사장의 전략이다.
 
실제로 소니는 이번 MWC 2012에서 공개한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자사만의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Connected Entertainment)'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
 
SMC는 이날 최상위 모델인 '엑스페리아S'의 계보를 잇는 신제품 '엑스페리아P'와 보급형 '엑스페리아U'를 각각 공개했다.
 
엑스페리아P와 엑스페리아U 사용자들은 비디오 언리미티드와 뮤직 언리미티드 등 소니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관람하거나 수백만곡의 음악을 감상할수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TV, 개인용컴퓨터(PC), 태블릿 등을 아울러 자신이 원하는 스크린에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들 모델은 오는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기기와 연결 가능한 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 왼쪽부터 '엑스페리아P'와 '엑스페리아U'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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