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시골 지역에 태양광 LED 랜턴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일 한국국제봉사기구(KVO)와 함께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에 1000가구가 쓸 수 있는 태양광 LED 랜턴 시스템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삼성전자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인 'Samsung Hope for Children'의 일환으로 전기 공급률이 10% 미만인 아프리카 사정을 감안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LED 랜턴 시스템은 랜턴용 LED, 솔라패널, 배터리 등 삼성LED와 삼성SDI 등의 주요 부품을 이용해 제작됐다.
태양광 랜턴은 솔라패널이 장착된 충전실에서 충전하고 해가 진 후에 야간 교육과 안전을 위한 LED 등불과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석유 랜턴과 같은 유해가스가 없어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한국국제봉사기구는 이외에도 직업 훈련 학교 등 지역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오 삼성전자 SEEA법인 법인장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에 배움과 성장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아프리카에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교실 내 모든 시설의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이동식 학교인 '태양광 인터넷 스쿨'보급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아프리카의 500만명이 교육 등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국국제봉사기구는 지난 1988년 볼리비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1994년 공식 출범한 자원봉사기구이다.
한국국제봉사기구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나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료, 복지, 긴급구호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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