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대기업들이 교육사업 참여 늘려야"
교과부-삼성, 중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MOU
2012-02-15 13:45:50 2012-02-15 13:45:58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정부가 방과후 학교 생활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교육 시장에 대한 폐단을 삼성 등 대기업의 사회 공헌 등으로 상쇄하고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통한 교육 양극화 해소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빌딩에서 열린 '중학생 학습지원 교육기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은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시켜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나 학업에 뒤쳐지는 아이들을 돕는 효과로 공교육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삼성드림클래스'와 같은 교육사업에 다른 대기업들이나 단체의 참여를 호소하면서 "공교육은 강화하고 사교육은 줄이는 것이 정부의 큰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후 학습 지원사업이다.
 
삼성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면서 학습 의지가 있는 중학생 7200명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서울 등 21개 도시에서 영어와 수학 과목에 대한 주중 방과후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장관은 "좋은 인재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며 "삼성 드림클래스와 같은 사업들이 활성화되면 우리 교육 문제가 훨씬 많이 해소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학생들이 학교 폭력문제에 많이 노출되는 등 중학교 교육에 문제가 많아 삼성 저소득층 교육 공헌사업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대상자 8만명 중 1만5000명까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 있다"며 "다른 기업체와 단체의 동참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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