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1억7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닷컴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순이익이 1억7700만달러(주당 38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억1600만달러(주당 91센트)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주당 17센트는 상회했다.
매출은 업계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183억달러 보다 낮은 174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순익 급감의 원인은 킨들파이어 출시와 무료 배송 서비스 확대에 따른 것이라 분석했다.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부정적이다. 아마존닷컴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을 2억달러 손실에서 1억달러 이익 사이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억6810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실적 발표 뒤 아마존닷컴의 장외주식은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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