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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세금부과 유예시 7000명 신규채용"
2011-09-05 07:14:22 2011-09-05 07:15:2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신설한 이른바 '아마존세'부과를 유예해주면 7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물류 센터에 투자를 늘리고 오는 2015년까지 캘리포니아 내에서 7000명의 정규직을 고용하는 대신, 캘리포니아 주가 부과할 인터넷 세금을 2014년까지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마존세란 캘리포니아주가 지난달 주 바깥에 위치한 회사들도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이뤄진 판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으로, 사실상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도매상들과 계약을 맺어 물품을 매매하는 아마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이렇게 이름붙여졌다.
 
하지만 아마존의 계획에 대한 캘리포니아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커 주 정부가 아마존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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