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오늘 커피값 평균 9.8% 인상
2012-01-27 09:37:53 2012-01-27 09:37:53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지난해 8월 원유 가격 인상에도 커피값 동결 방침을 밝혔던 SPC그룹이 불과 반년만에 커피값을 평균 9.8% 인상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던킨오리지널,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아또, 쿠앤크라떼, 바닐라라떼 등 총 5종의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오늘부터 뜨거운 스몰사이즈 기준으로 던킨오리지널은 1900원에서 2300원, 카페모카와 카라멜마끼아또 등은 3600원에서 39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오른다.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의 가격은 기존 3300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생두,, 크림 등의 원가가 상승해 일부 커피 푸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하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전체 커피 판매 비중의 80%를 차지하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0년에 비해 생두(42.6%)와 우유(16.7%) 가격이 오르고 가맹점 월임대료(12.6%)와 인건비(5.1%) 상승으로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 요구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의 음료값 인상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않지만 한 그룹 계열사인만큼 각 가맹점주들의 요구가 이어지면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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