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조건없이 IMF와 협상할 것"
2012-01-10 09:29:35 2012-01-10 09:29:3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헝가리가 아무 조건없이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과 구제금융 지원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현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협상 참여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문제든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국제금융을 받기 위해 중앙은행법 개정안도 재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헝가리는 지난해 11월 150억~2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신청했지만, IMF와 EU는 헝가리 정부의 중앙은행법 개정안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협상을 중단했다.
 
헝가리가 한 발 뒤로 물러난 모습을 보이자, 시장도 바로 반응했다. 이날 헝가리는 예정대로 400억포인트 규모의 6주만기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입찰에 참여한 수요는 1480억포린트로 직전 입찰에서의 520억포린트보다 크게 늘었다.
 
다만 낙찰금리는 이전 입찰의 7.24%에서 7.77%로 뛰면서 2년반만에 최고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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