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GS(대표 허창수 회장)가 내년 매출을 사상 최대치로 정하고 투자 규모를 늘리는 등 공격경영을 펼친다.
GS(078930)는 올해 투자액 2조1000억원보다 약 48% 증가한 3조1000억원을 내년도 사업에 투자하고, 올해 매출 68조원(추정)보다 10% 이상 증가한 75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GS는 또 올해 채용규모보다 100명이 늘어난 2900명(대졸신입 750명 포함)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계획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GS칼텍스의 제4중질유 분해시설과 GS EPS 3호기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ㆍ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조8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 등 점포 확장과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에 6000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투자 등에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에너지, GS칼텍스에 투자 집중
GS칼텍스는 제4중질유분해시설(VGO FCC) 등 대규모 고도화설비에 대해 오는 2013년까지 총 1조1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GS칼텍스는 또한 신소재 특히,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와 양극재, EDLC용 탄소소재, 플라즈마 방식 폐기물 처리기술, 차세대 바이오 연료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의 유전개발 사업에서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중동 등 전략지역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고,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토류 광산 등에 대한 지분투자를 확대한다.
내년 출범하는 GS에너지는 ▲전략적 해외사업 진출 ▲가스 및 전력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선도기술 확보 및 선별적 집중 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GS EPS는 지난해 착공한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2013년 완공)와 중국 산둥성 30MW급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 건설(내년 완공),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등에 약 2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자원개발 투자와 철강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원개발부문은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검토 중인 유연탄 광구에 대한 지분과 해외 유전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유통, GS리테일 점포 확장과 GS홈쇼핑 해외 진출
편의점 GS25는 경영주와 본사 모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점포 오픈을 최우선으로, GS수퍼마켓은 수익성이 확보될 수 있는 고매출 위주의 점포 출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은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을 인수합병(M&A)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하고, 해외 진출도 꾀한다.
GS샵은 E커머스와 해외사업, 신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또 TV쇼핑사업과 인터넷쇼핑을 중심으로 E커머스의 성장모델 개발하고 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 건설, 시너지 발굴을 위한 M&A 추진
GS건설(006360)은 기존 정유ㆍ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토건사업 수익성장에 주력하며, 신성장 동력 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수합병(M&A) 등에 5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GS건설은 해외영업의 전문성과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 사업본부의 해외영업조직을 해외영업본부로 통합 재편, 이를 기반으로 타겟 시장의 재정립과 지역별ㆍ공종별 진출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또 적극적인 인재의 육성과 확보를 통해 영업측면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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