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내년에는 재테크와 자기계발 등 미래를 준비하는 네티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네티즌 856명을 대상으로 소비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년에 '저축, 연금, 보험 등 각종 재테크'와 '독서, 어학, 자격증 등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각각 31%, 28%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줄이고 싶은 지출 항목으로는 '모임, 술자리 등 인간관계를 위한 지출'(42%)과 '의류, 화장품 등 나를 가꾸는데 필요한 지출'(34%)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에 다르면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지출 품목으로 남녀 모두 식품과 외식비 등 '식비'(45%)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여성은 '의류, 액세서리'(30%), 남성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25%)였다.
또 올해 가장 잘 한 소비생활로는 '할인쿠폰 챙겨 저렴한 구매'라고 답한 네티즌이 50%에 달했다. '작지만 뿌듯한 기부활동'도 응답자 중 14%가 선택했고, 가장 후회되는 소비생활로 39%가 '계획 없는 충동 구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 노하우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할인카드, 할인쿠폰 등 각종 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긴다'(50%)를 꼽았고 '공동구매, 타임세일, 기획전 등 특가상품 구매'(18%), '시즌오프 등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구매'(14%), '무조건 참고 아낀다'(13%) 등이 선택받았다.
돈을 아끼기 위해 외출하지 않고 집 안에만 있어봤다는 응답자도 38%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교통비 아끼려고 걸어 다니기'(25%), '밥값 아끼려고 도시락 싸기'(18%), '데이트 비용 아끼려고 애인 안 만나기'(11%) 등 다양한 고물가 극복 방법이 뒤를 이었다.
서민석 커뮤니케이션실 이사는 "올해 불경기에 많은 네티즌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찾아 손품, 발품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재테크와 자기계발 등 미래를 대비한 소비와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으로 눈길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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