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분양시장 전망할 수 있는 '블루칩' 대단지 속속 분양
왕십리, 전농답십리 뉴타운 등 일제히 분양
2011-12-16 10:04:52 2011-12-16 10:08:1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연말 대단지 아파트들이 일제히 분양에 들어가며 건설사들의 분양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 마지막 로또아파트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이 본 청약을 실시한 이후 하남 미사지구를 비롯해 경기도 양주, 인천 송도, 서울 왕십리 뉴타운 등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 분양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희건설(035890)은 양주 덕정역 ‘서희 스타힐스’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양주에서 무려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용면적 59~84㎡, 총 102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10년만에 추진되는 왕십리 뉴타운도 관심을 끈다.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개발,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16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상 25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일반 분양 물량의 82%가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고, 분양가도 당초 예상보다 낮춘 3.3㎡ 당 평균 1700~2000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또한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와 단지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는 등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000830)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16구역 '답십리 래미안 위브'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3층, 지상 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의 대단지로 일반 분양은 957가구다.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형은 1500만원 후반대, 121~140㎡ 중대형 평형은 1400만원 후반대~1500만원 중반대다. 도심에 위치한데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 왕십리와 함께 강북 뉴타운 개발의 쌍두마차로 꼽힌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005490)건설이 분양가를 대폭 내려 분양에 나선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6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4~33층 6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01㎡ 736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632가구로 전체물량의 85%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터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인 하남미사지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19일부터 보금자리 분양주택 전용면적 59~84㎡, 1688가구에 대해 처음으로 본 청약에 들어간다. 사전예약 물량을 뺀 689가구로, A9블록과 A15블록 등 2개 블록에서 공급된다. 서울과 가까운 마지막 한강변 대단지로서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며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록,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연말 블루칩인 왕십리, 전농답십리 뉴타운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등 연말 대단지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할 예정이다"며, "이들 아파트의 분양실적이 내년 수도권 분양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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