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네트웍스, '중고차 사업' 접는다
2011-12-15 16:49:07 2011-12-15 17:24:4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SK엔카와 함께 추진했던 중고차 사업이 실무자들의 실책으로 큰 손실이 발생해 사업 자체를 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5일 “스피드메이트의 중고차 사업은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매매상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을 하다 보니 수익이 많지 않다”면서 "특히 최근 지방딜러를 통해 중고차 물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해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SK는 이와 관련해 해당 임원을 문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자동차 서비스사업 분야에서 렌터카와 GM쉐보레 국내 총판 사업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 SK그룹은 SK엔카와 스피드메이트의 중고차 사업을 통합해 이를 주력으로 분사를 할 계획이었다.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는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만에 운영대수 1만대를 돌파하면서 업계 빅4로 올라섰고, 지난 3월에는 금호의 중국 렌터카 법인 인수를 통해 신흥국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GM쉐보레의 충청·호남 권역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됨에 따라 완성차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반면 중고차사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면서, 규모에 비해 실적 기여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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