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유동성효과..상한밴드 2300p-HMC투자證
2011-12-13 15:16:52 2011-12-13 17:13:1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내년 상반기 유동성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코스피 고점은 2300포인트가 될 것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재정위기는 유럽 연합 회원국의 재정규율 강화 후 돈을 푸는 수순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연합 회원국의 컨트롤만 잘 된다면 내년은 유동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즉 지금 유럽은 미국의 FRB와 같은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원하는 상태라 적극적인 국채 매입과 같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량 방출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 유동성 효과가 가시화될 때 코스피 고점을 2300포인트로 예측했다.
 
아울러 중국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이미 지준율을 인하하기 시작했고 그 외 소비자물가지수(CPI)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같은 경제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어 정책기조가 긴축에서 완화, 그리고 팽창의 수순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유동성효과와 중국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소재 업종과 중국내수에 기댈 수 있는 자동차 그리고 화장품 같은 품목들이 내년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내년 시장을 이끌어 나갈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동성 효과는 유효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잇달아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경기 전망을 고려할 때 전체적인 성장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영원 연구원은 “내년에는 결국 상고하저의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상반기중 주가가 봉우리를 만들면 그 이후에는 조정의 형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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