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유로존 우려 재부각..1146.9원 마감(0.4원 상승)
2011-12-12 16:50:09 2011-12-12 16:51:5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140원에 출발해, 0.4원 오른 114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은 유로존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의 신재정협약 체결과 국제통화기금(IMF)에 2000억유로를 추가 대출 결정에도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여기에 EU 정상회의의 합의 내용이 각국의 비준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낙관론이 희석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뉴욕증시 상승과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6.5원 내린 11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후들어 유로존 관련 회의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이후 1147.15원까지 솟구친 환율은 재차 하락 반전했고, 1146원 후반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1146.9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유럽 정상회의의 긍정적인 기대감에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낙관론이 희석돼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며 "특히 1140원대에서는 수출입업체의 네고 물량과 결제수요가 겹치면서 등락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있는 만큼 환율은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이나 중국의 긴축움직임을 보고 반응을 나타낼 것"이라며 "내일 환율은 오늘 종가보다는 조금 높거나 보합권인 1140원에서 115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 3시5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69원 오른 100엔당 147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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