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24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포스코는 구글과 IT•생산기술을 융합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포스코 ICT는 구글의 클라우드와 IT솔루션을 이용한 POSPIA 3.0 버전을 포스코패밀리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른 신규매출은 약 15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의 사내 ERP 시스템자체가 클라우드와 스마트워크 기반으로 바뀜에 따라 연간 유지보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구글과의 협력으로 제일 큰 수혜를 보는 업체는 포스코 ICT라는 설명이다.
또 그에 따르면 포스코 ICT는 구글과 별도로 MOU를 체결하고 구글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유통, 물류기업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해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패밀리에 집중됐던 포스코 ICT의 IT관련 매출이 대외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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