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분기 첫 적자전환.."업황부진·환차손 탓"
분기 최대 매출 달성..실적 목표 대폭 조정
2011-10-28 15:36:37 2011-10-28 18:52:5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웅진에너지가 분기사상 첫 적자전환했다. 태양광의 업황 부진에 환차손까지 겹친 탓이다.
 
웅진에너지(103130)는 28일 3분기 매출 870억원, 영업손실 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2분기 대비 7.8% 늘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웅진에너지는 "순수 영업성과는 55억원 흑자를 달성했다"며 "다만 2공장 증설과 폴리실리콘 등 원재료 구입을 위해 발행한 1500억원의 외화대출이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기타영업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장부상의 단순 평가손실에 해당되고, 만기가 대부분 2014년 이후여서 환율이 안정화되면 해소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에너지는 제2공장 증설 완료로 단결정 부문의 잉곳 1기가와트(GW), 웨이퍼 500메가와트(MW)를 갖추게 됐다. 당분간 국내외 6~7개 거래선을 중심으로 스팟(Spot)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 공정이 최근 수율이 안정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를 조기에 정착시켜 웨이퍼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진에너지는 이날 공시를 통해 태양광 업황 부진과 환율 변수 등을 감안해 올해 실적 목표치를 기존 매출 4414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에서 매출 3106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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