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하반기 공채 돌입.."인재들 모여라"
2011-09-30 14:24:41 2011-09-30 17:26:14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에 들어간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수준이며, 대형 증권사는 100명 내외, 중소형 증권사는 50명 가량 뽑는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7일까지 하반기 대졸신입과 고졸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미 선발된 인턴 70명과 고졸 인원 10명을 포함해서 총 140명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이미 이달초부터 하반기 대졸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까지 진행됐다.
 
매년 상반기에 고졸직원을 30~40명 수준으로 채용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따로 고졸 채용은 없다.
 
이번 채용에는 대졸 신입사원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3일까지 각 분야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고졸 채용은 별도로 진행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로 금융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IT 관련 학과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취업보호 대상자를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국제영업, 법인영업, IB, 트레이딩, 리서치, 기획·홍보·관리, IT 등이며, 총 100명을 뽑을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다음달 중 그룹차원에서 대졸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30명 수준일 전망이며,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고졸 채용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다음달 초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채용규모 및 지원부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HMC투자증권은 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지점영업, 본사영업, 경영지원 등이며, 토익 60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 지점영업 지원자에 한해 증권투자상담사와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까지 경력사원을 뽑는다. 모집분야는 IT개발, 해외선물, 지점영업 등 6개 분야다. 고객서비스팀과 법인영업은 고졸 이상, 그 외 기타 분야는 4년제 대졸 이상부터 지원할 수 있다. 증권사 관련 직무 경력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NH투자증권은 5일까지 본사 관리 및 영업, 지점영업, 전산 분야의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로 전공과 학점, 연령 등의 제한이 없다.
 
신영증권은 6일까지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경력은 리테일 영업 분야 2년 이상, 대졸 신입은 영업·관리·운용과 리서치 분야에서 뽑는다. 업무지원과 텔러 신입직은 전문대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하계인턴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채용전형을 실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까지 대졸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모집한다.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IT 등의 분야를 모집했으며, 이번 채용에는 최대 200명까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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