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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불확실성에 사흘연속 하락
2011-09-06 15:39:16 2011-09-06 16:36:11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등 경기불확실성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2포인트(-1.07%)하락한 1766.71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5.08포인트(-3.14%)내린 465.35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지만 유럽증시가 부채 위기 재점화에 3~5%대로 폭락한 점이 부담이 됐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반전하며 1790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하며 433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5억원 147억원 순매수 했다.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5.01%), 섬유의복(-4.22%), 기계(-3.49%), 종이 목재(-3.27%)순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째 하락했고 현대중공업(009540)롯데쇼핑(023530)은 3%대로 빠졌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POSCO(005490)는 1%대로 상승했다. 현대제철(004020)은 가격인상에 대한 기대로 4%대로 올랐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풀무원홀딩스(017810)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검토중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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