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이 고용 증가에 힘입어 소폭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랑스 통계청 앙세(INSEE)는 4분기 실업률이 3분기보다 0.2%하락한 9.6%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9.7% 를 밑도는 수치지만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5세~49세의 실업률은 8.5%, 15세~24세의 실업률은 22.3%를 나타내며 젊은 층의 구직 시장이 여전히 악조건임을 암시했다.
이에대해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청년층 취직률 향상과 장기 실업률 감소를 위해 최근 7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노동부로 할당했다.
남은 임기를 '실업률과의 전쟁' 기간으로 선포했던 그에게 이번 4분기 실업률 감소 소식은 내년5월 대선을 앞두고 큰 짐을 덜어줄 수 있는 호재로 풀이된다.
다만 프랑스 정부가 긴축 재정에 돌입했고, 세계 경제 회복세도 더뎌지고 있어 실업률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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