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은행이 중국 선전 푸티엔지행의 모든 직원을 중국인으로 채용했다.
우리은행은 18일 본국 직원 위주로 점포를 운영하던 방식을 벗어나 선전 푸티엔 지행은 점포장에서부터 말단 직원까지 전직원이 중국 현지인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중국내 8번째 점포인 선전 푸티엔 지행은 중국기업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국내 은행의 현지화 영업의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직불카드, 자동인출기 서비스 시작과 함께 복합예금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며, 점포망을 계속 확대해 2010년에는 현지화 영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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