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업데이트로 글로벌 호평
정해진 퀘스트 넘어 탐험·상호작용으로 이야기 전개
범죄·기력·체온 등 이용자 행동 반영한 오픈월드 구현
2026-10-19 13:36:19 ㅣ 2026-10-19 13:37:01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펄어비스(263750)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인핸스드 업데이트를 통해 서사와 탐험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정해진 퀘스트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사막이 인핸스드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와 게이머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펄어비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가 숙적 검은곰의 습격으로 흩어진 동료들을 찾아 '회색갈기'를 재건하는 여정에서 시작합니다. 동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파이웰 대륙의 다양한 인물과 세력, 역사와 비밀을 마주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퀘스트를 시작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다양화했습니다. 특정 장소에서 임무를 받아 수수행하는 것뿐 아니라 이동 중 만난 비플레이어캐릭터(NPC)의 요청이나 돌발 사건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편지와 전서구, 거점 게시판은 물론 현장에 남겨진 흔적이나 수첩·일기장도 새로운 사건을 발견하는 단서로 활용됩니다.
 
오픈월드를 구성하는 콘텐츠도 서로 맞물립니다. 지형과 식생, 기후와 야생동물로 구성된 환경을 탐험하면서 아이템과 보물상자, 요새 등을 발견할 수 있고 퍼즐과 무역, 세력 거점 점령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하나의 탐험이 또 다른 목표나 콘텐츠 발견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 셈입니다.
 
이용자의 행동에 따라 게임 속 상황이 달라지는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범죄와 현상수배 시스템에서는 복면 착용 여부 등에 따라 가능한 행동이 달라지고 범죄가 발각되면 영지 기여도에 영향을 받거나 행위에 따라 감옥에 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기력과 체온도 단순한 수치에 그치지 않고 탐험에 영향을 줍니다. 기력은 전투뿐 아니라 등반과 활강 등에 활용되며 환경에 맞지 않는 복장을 착용하면 빠르게 감소합니다. NPC나 적의 행동을 관찰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거나 레시피를 얻어 요리·연금·제작에 활용하는 요소도 담겼습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30일 붉은사막의 첫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미지의 여정'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새로운 탐험 무대인 대양을 추가해 기존 오픈월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탐험과 상호작용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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