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임광현 임명…"민생 성과에 온 힘"(종합)
강훈식 사의 23일 만에 후임 인선…"국민의 고단한 하루 바꾸겠다"
2026-10-14 13:52:37 ㅣ 2026-10-14 13:53:35
임광현 청와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습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이 사의를 밝힌 지 23일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습니다.
 
강 전 실장은 14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실장은 임 신임 실장에 대해 "22대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고,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실장은 이날 퇴임 인사도 전했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꼭 성공한 정부를 보여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말씀드렸던 마음은 그대로"라며 "오로지 그 일념으로 분투한 499일"이라고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더 잘할 수 있었던 순간들과 더 깊이 살펴야 했던 일들도 오래 기억하겠다"며 "이재명정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은 가져간다.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는 성공한 정부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임 신임 실장의 인사말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민께 봉사한다는 사명을 늘 품어왔지만, 막상 비서실장 소임을 맡게 되니 그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현민 기자 topef1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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