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찾은 김경수 "농어촌 기본소득·달빛철도 최우선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해 받는 예산 '서부경남' 우선 투자
2026-04-16 19:22:24 2026-04-16 19:23:16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6일 거창군농업인회관에서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 한우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거창=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6일 경남 거창군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후보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면 거창 등 '서부경남'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전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만난 뒤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 한우협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거창의 기존 농축협·승강기 밸리 산업과 문화예술이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어렵다"며 "달빛철도가 현재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을뿐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데, 도정을 맡게 되면 최우선 사업으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창열 거창군수 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농어촌 기본소득을 거창군을 포함해 경남도내 인구소멸지역 군 지역에는 바로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언급한 2가지 약속을 가장 먼저 확실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에서 훨씬 많은 예산을 받아야 한다"며 "이재명정부는 권역별로 묶으면 확실하게 지원해준다고 약속했으며, 행정통합을 못하면 메가시티라도 만들면 지원하도록 이재명 대통령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함께 만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즉각 복원하면 대통령이 확실하게 쓸 수 있는 돈을 지원해주신다"며 "그 예산을 가지고 경남에서도 가장 어려운 서부경남에 제일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 지역 숙원 사업인 거창 적십자 병원에 대해선 "도지사 시절 적십자 병원을 이전 신축하기로 했는데 재작년 의료대란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보건복지부와 3~4개 시군을 묶어서 거점 병원을 만들기로 했으며, 거창 적십자 병원은 거창권역 중요한 공공병원으로 바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 이후에도 거창 등 서부경남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는 "선거 이후에도 반드시 이런 자리를 갖겠다"며 "올해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년에 정부 예산을 파격적으로 지원받아서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는지 반드시 상의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거창=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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