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첫 5500포인트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는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해 5400선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최고가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138억원, 기관이 1조369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조원 이상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9% 이상 급등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조기 양산 소식이 전해지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1.12포인트(1.00%) 오른 1125.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69%) 오른 1122.55에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8억원, 12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9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9원 내린 1440.2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사상 첫 5500선을 돌파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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