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24년 하반기 환율보고서' 이후 3회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미 재무부가 발표한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이 대미 무역흑자·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등 두 가지 요건에 해당돼 관찰대상국 지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일본·독일·이탈리아·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 등 10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렸습니다.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10개국 중 태국이 새로 지정됐으며, 스위스와 베트남은 환율조작국에 추가됐습니다.
미 재무부가 지정 국가를 판단하는 3요소는 △대미 상품 및 서비스 무역흑자 150억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 경상수지 흑자 △GDP의 2% 이상·8개월 이상 미 달러 순매수입니다.
이 중 3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합니다. 또 2가지 요건 충족·대미 무역흑자가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합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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