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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대위, 19일 공식 출범…본격 선거 채비 돌입
총괄선대위원장엔 한동훈…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2024-03-18 06:59:11 2024-03-18 09:02:17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은 1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선 출마가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 의결을 마친 뒤, 오는 19일 총선 후보자 대회를 열고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맡았으며, 한 위원장을 도와 선거를 지휘할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 박진 의원·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천 윤상현 의원 △경기 김학용 의원·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충청 정진석·이상민 의원 △강원 권성동 의원 △호남 정운천 의원 △부산·경남 서병수·김태호 의원 △울산 김기현 전 대표 △대구·경북 주호영·임이자 의원 등입니다.
 
중앙당 각 국실은 선거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산하의 △기획본부 △홍보본부 △조직본부 △클린선거 △재외선거 등 5대 본부로 재편돼 선거상황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마쳤으며 19일 선대위가 발족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을 수립하고 선거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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